[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련한 첫사랑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는 '유열의 음악앨범'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를 기념해 배급사 측은 주연 배우 김고은, 정해인의 1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필 메모가 담긴 스케치북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고은, 정해인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김고은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유열의 음악앨범'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관객 여러분 덕분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해당 영화는 안정적인 사랑을 이어가고 싶지만 의도치 않게 이별할 수밖에 없는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연애사를 세세하게 보여줘 관객을 울리고 있다.
실제로 발 빠르게 작품을 보고 온 관람객들은 영화 '건축학개론'을 잇는 풋풋한 첫사랑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뜨거운 입소문 속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유열의 음악앨범'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