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은 고풍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긴다.

아직도 많은 집이 한복을 입고 삼삼오오 모여 명절을 즐긴다고 하지만 그 빈도가 줄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 가운데 유독 아름답고 고혹적인 한복 자태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들이 있다.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낸 아이돌스타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아이즈원' 장원영

아이즈원의 장원영은 최근 온라인쇼핑 사이트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한복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과시했다.

레이스와 시스루 원단이 합쳐진 흰색 저고리를 착용한 장원영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마치 과거 조선시대의 양반집 자식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 그의 자태는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2. '엑소' 디오

나라의 부름을 받고 성실히 군 복무 중인 엑소의 디오.

그 역시도 전통의상을 입고 눈부신 비주얼을 뽐낸 아이돌 중 한 명이다.

디오는 지난해 9월에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왕세자 이율을 연기하며 근엄한 자태를 자랑했다.

용포를 입은 그의 늠름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인상에 깊게 남았다.

3. 아이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 아이유 또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다.

그는 과거 회상신에서 화려한 꽃무늬가 들어간 한복에 가채 머리를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운 한복을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 아이유의 모습은 마치 조선 시대 최고 명문가 '애기씨' 혹은 중전마마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4. '레드벨벳' 아이린

아이돌 대표 '얼굴 천재' 아이린 또한 한복을 착용한 채 청순한 미모를 과시했다.

아이린은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서 종종 한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아함의 끝을 보여준 그의 자태에 누리꾼들은 "사극 찍어도 될 것 같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5.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2017년 방영했던 KBS2 '화랑'으로 처음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신라시대 화랑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당 드라마에서 고전미 넘치는 한복 자태를 뽐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길에 늘어뜨린 머리에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한 뷔의 모습은 마치 고전 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했다.

6. '아스트로' 차은우

아스트로 차은우는 사극 드라마 속에서 CG 같은 비주얼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최근 방영 중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이림 역을 연기하는 그는 한복에 갓을 쓴 모습으로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조선시대 최고의 '꽃도령'다운 자태를 뽐낸 차은우의 모습은 사극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