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마블의 히어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아이언하트'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하트'에서 기존 작품과 같이 자신의 캐릭터인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를 연기한다.
그는 AI(인공지능)로 변신한 아이언맨으로 등장해 주인공 리리 윌리엄스를 훈련 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실물이 아닌 목소리를 연기하는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디즈니+에서 제작되는 '아이언하트'는 아이언맨의 계보를 잇는 10대 천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북 작품이다.
지난 2015년 작가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에 의해 집필됐으며, 코믹북 속 주인공이 흑인 여성이었던 탓에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대의를 위해 희생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안녕을 고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의 스핀오프 작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