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연아 키즈' 이해인,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서 '금메달'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자 피겨 기대주인 이해인이 주니어 그랑프리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7일(한국 시간) 이해인은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총점 130.70점을 받았다. 


기술점수 70.13점, 구성점수 60.57점으로 개인 최고점이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66.93점을 합해 총점 197.63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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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은 '연아 키즈'로 불리는 피겨 유망주 중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다. 


지난해 선발전에서 유영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지난 10월에는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로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3위)을 수상했다. 


2018-2019시즌을 마무리하는 올해 종합선수권에서는 유영, 임은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이해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