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피에로 공포증을 유발하는 역대급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그것: 두 번째 이야기'(그것2)는 6일에만 6만 91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연속 정상 자리에 올랐다.
'그것2'의 누적관객수는 17만 4635명이 됐다.
첫 번째 시리즈의 27년 후를 그린 '그것2'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공포 영화 마니아들은 숨을 옥죄여 오는 '그것2'의 섬뜩한 스토리에 "3시간 내내 덜덜 떨었다", "너무 무서워서 오줌 쌀 뻔했다", "역시 믿고 보는 스티븐 킹 영화" 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유열의 음악앨범'이 차지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같은 날 일일 관객 수 5만 2001명을 기록, 누적관객수 93만 9259명이 됐다.
3위는 3만 4979명의 선택을 받은 '엑시트'가 차지했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엑시트'는 누적관객수 906만 8892명이 됐으며, 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그것2'에는 아역 배우와 똑닮은 성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빌 역은 제임스 맥어보이가 맡았으며, 베벌리 역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연기한다.
리치 역은 빌 헤이더다.
다만 페니 와이즈는 1편과 같이 빌 스카스가드가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