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그만 X쳐, 네 과거 다 소문났어"···영비 약점 '학폭' 디스해 멘탈 깨버린 윤비

Mnet '쇼미더머니8'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윤비가 영비의 '학교폭력 논란' 얘기를 다시 꺼내며 그의 멘탈을 흔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크루디스배틀'이 펼쳐졌다.


40크루와 BGM_v크루의 대결 중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은 마지막에 등장한 윤비와 영비의 대결이었다.


영비가 먼저 "이제 랩 접고 결혼 준비나 해. 난 변했지. 이건 그냥 팩폭. 너희 다 재미없어"라며 맹공격을 퍼부었다.


멋지게 랩을 보여주면서도 센스 있는 가사로 윤비를 저격한 영비의 공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net '쇼미더머니8'


하지만 정작 윤비는 무덤덤했다.


선도부 복장을 입고 등장한 윤비는 "모기야 뭐야. 따끔거리지도 않았다"라고 코웃음을 쳐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비는 영비의 최대 약점인 '학교폭력 논란'을 상기시키는 디스랩을 펼치며 영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비는 "홍원아, 센 척하지 말고 그만 X쳐. 난 네가 괴롭히던 애가 아니야. 진짜 다쳐. 너의 과거, 이미 온 세상에 소문이 다 났어"라고 거센 공격을 퍼부었고, 영비는 진땀을 흘렸다.


이후에도 윤비는 '중2병', '오줌싸개' 등 고수위 디스를 이어갔다.


Mnet '쇼미더머니8'


영비는 디스 배틀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했을 텐데도 '멘붕'온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최종 승리는 윤비의 크루인 40크루였다.


40크루의 프로듀서들은 눈물을 보이며 "아무도 안 떨어트려도 돼서 너무 좋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안타깝게도 BGM_v크루에선 칠린호미가 최종 탈락했다.


칠린호미는 "우리 크루가 앞으로 계속 이겨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씁쓸한 탈락 소감을 전했다.


Mnet '쇼미더머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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