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식 콘텐츠 기업 인플루엔셜은 힘든 관계와 작별하고 홀가분해지는 심리 수업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을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한때는 절친이었는데... 이제는 SNS로만 소식을 확인해요."
"남편이랑 크게 싸운 뒤로 관계가 달라졌어요. 매일같이 얼굴을 보는데 둘 다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이처럼 누구에게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저 마음 한구석에 치워두고 살아가는 불편한 관계가 있다.
풀어야 하는 관계인 줄 알면서도 막상 한 발을 내디딜 방법이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해 문제를 오랫동안 끌어왔다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신간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을까'는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심리상담가이자, 유럽인이 가장 사랑하는 심리상담가인 일자 샌드가 내놓은 관계 처방전이다.
'센서티브'로 전 세계 '민감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홀가분한 관계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전한다.
행복을 중시하는 나라인 덴마크에서 실제 적용되는 상담 레시피를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해법을 제시한다.
망가진 관계에 손을 내밀거나, 그러지 못하겠거든 제대로 작별인사를 하라는 것. 그러나 이 간명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신중하고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해야 다치지 않고 건강해질 수 있는 것처럼, 힘든 관계를 풀기 위해서도 잘 짜여진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한다.
그래야 다치지 않고 서로의 마음과 관계를 치료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치 상담실에서 실제로 진료하듯이 섬세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꽉 막힌 관계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