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구간에 '프리미엄 열차'가 들어선다.
5일 하태경 국회의원은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해 신해운대역까지 가는 KTX급 고속열차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열차는 현재 완성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2022년 12월부터 서울-부산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KTX급 고속열차를 타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3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기존 KTX 열차보다는 30분 느리고 무궁화호보다 4시간가량 단축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 열차에는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배터리 충전기가 전 좌석에 설치되어 있다. 장시간 이동할 때 핸드폰 배터리가 없으면 심심해서 견딜 수 없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다.
또한 모든 좌석에서 창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좌석 앞뒤 간격도 KTX보다 널찍하다.
특실은 더욱 고급진 시설이 있다. 바로 비행기처럼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VOD다.
좌석마다 설치되어 있어 특실 이용객 누구나 지루하지 않은 기차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