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전국 190만 비염인들 위해 약사 유튜버가 추천하는 '효과 직빵' 비염약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한낮에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요즘, 그렇다 '환절기'다.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해지는 이 시기에 비염 환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콧물로 고통받는다.


이처럼 '콧물 지옥'에 빠진 전국 190만 비염인들을 위해 약사 유튜버가 효과 있는 약을 추천했다.


게다가 동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니 비염으로 고생하는 친구에게 선물해보자.


YouTube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최근 유튜브 채널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에는 다양한 비염약을 소개하고 이를 분석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약사는 계절성이 있고 만성화된 비염에는 알러샷, 지르텍, 클라리틴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만 클라리틴은 효과가 조금 약하고 지르텍은 가격이 비싸다고 덧붙였다.


코막힘이 심할 때는 페리나 또는 액티피드가 좋다고 추천했다.


특히 알러샷과 그린노즈 조합은 많이 졸리지도 않고 콧물이 멈추는 효과가 크다고 한다.


YouTube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먹는 약 외에도 스프레이 형식의 뿌리는 약도 소개했다. 시원타조아, 오트리빈, 화이투벤은 심한 코 막힘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시원타조아는 12시간 정도 효과가 오래가 만성 비염러들에게 딱 좋다고 한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스프레이 약은 오래 사용하면 코가 마르고 이렇게 되면 비염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코감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2~3일 정도만 사용하는 게 좋다.


그러나 약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비염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니 면역력을 키우고 젖은 걸레로 자주 청소해 주는 것을 생활화하자.

YouTube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