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다시 봐도 눈물 펑펑 쏟는다"···18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집으로' 실시간 후기

영화 '집으로'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도시에서 온 손자와 시골 할머니가 겪는 순수한 일상을 그린 영화 '집으로'가 극장가를 다시 찾았다.


5일 전국의 멀티플렉스 극장가에서 영화 '집으로'가 재개봉했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였던 영화 '집으로'는 엄마와 함께 도시에 살던 손자 상우(유승호 분)가 말 못 하는 외할머니와 함께 시골집에 머물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다.


영화는 생애 최초의 시련으로 여겼던 시골살이가 상우의 인생 최고의 추억이 된다는 스토리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 '집으로'


유승호를 최고의 아역 스타로 만들어준 이 작품은 특유의 따스한 감성과 애틋함으로 450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렇다면 18년이 지난 오늘(5일), 다시 만난 '집으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입을 모아 두 주인공의 가슴 저린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내렸다.


영화 '집으로'


네이버 영화


관객들은 "초등학생 때 보고 할머니 생각나서 엄청 울었는데, 성인 돼서 다시 보니 더 슬프네요", "지금 봐도 눈물 흘리게 되는 따뜻한 영화" 등의 후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할머니와 손자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어린 나이임에도 상우의 천방지축 면모를 완벽하게 연기한 유승호를 향한 호평이 대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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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영화의 감동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한 관객은 "다시 봐도 감동적이고 눈물이 줄줄... 가족들과 보면 정말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최고 평점인 10점을 매기기도 했다.


보는 내내 눈물 펑펑 쏟아진다는 영화 '집으로'가 이번에는 어떠한 흥행 스코어를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가족의 사랑의 일깨워 줄 인생 영화 '집으로'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