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벤투 감독 "오늘(5일) 조지아전서 이강인 'A매치' 데뷔시킬 생각 있다"

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의 A매치 데뷔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한국 시간)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터키 이스탄불 대표팀 숙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A매치 데뷔 가능성을 시사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지난 3월 처음 발탁한 후 훈련을 지켜봐 왔다"면서 "이번에 다시 소집한 만큼 A매치 데뷔전의 가능성은 열려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지아 전에 출전 시간을 어느 정도 부여받을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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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2연전 때 벤투호에 처음으로 소집됐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당시 이강인의 A매치 데뷔전이 무산되자 축구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지난 6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활약해 골든볼을 수상하면서 이강인의 A매치 데뷔에 국내외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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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지난 5일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이 팀의 확실한 옵션인 이강인의 A매치 데뷔를 발표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5일) 밤 10시 30분에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조지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현재 투톱 전술을 고민 중이며 이 중 황의조, 손흥민, 김신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