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좋아하는 음식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반영한다.
후각, 촉각, 시각, 미각 등 감각이 충족되는 메뉴야말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히곤 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최애 메뉴'는 당신의 취향은 물론 성격, 성향까지도 나타낸다.
최근 온라인 매체 더데일리넷은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 사진 한 장으로 자신조차 몰랐던 '연애 스타일'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치킨, 피자, 감자튀김, 샐러드, 딸기잼이 보인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법은 간단하다. 복잡한 사고 과정 없이 단 1~3초 안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면 된다. 그런 다음 아래 결과를 확인해보자.
1. 치킨
치킨을 선택한 사람은 연애에 있어 안정감을 선호하는 편에 속한다.
정해진 계획과 방식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밀당'을 하거나 자유분방한 사람과는 연인으로 발전하기 어렵다.
여성의 경우 우직하고 무뚝뚝한 성향의 남성에게 끌리며, 남성은 온화한 성향의 여성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2. 피자
피자를 고른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마음이 여리므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상대방을 선호한다.
겉으로는 세 보이고 어른스러워 보여도, 속으로 눈물을 숨기는 타입이다.
그런 만큼 좋아하는 이성이 자신을 위로해주고, 오랜 친구가 되어주길 내심 바란다.
3. 떡볶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열정적으로 표현하길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
마음을 숨기고 밀당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 역시 즉각적으로 듣는 걸 좋아한다.
다만 이런 당신의 태도에 부담을 느끼고 떠나가는 이성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4. 곱창
고소한 곱창을 가장 먼저 골랐다면, 당신은 연인에게 있어 '신비로움'을 지키는 걸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방귀 등 생리 현상을 아무렇지 않게 표출하는 사람을 매우 싫어하며, 동시에 자신이 존중받지 않는다는 느낌까지 받는다.
편안함보다는 예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친구 같은 연인' 보다는 언제나 설렘이 느껴지는 관계를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