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때 콘크리트 같았던 두 사람 사이도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작은 틈은 점차 커지고 커져 단단한 관계도 무너져 내린다. 

그래서 작은 '금'이라도 보수가 필요하다. 

어려운 건 없다. 여자친구가 그동안 원하고 바라던 걸 해주면 된다. 그리고 이는 매우 사소하면서도 효과는 크다. 

연인이 예쁜 사랑을 오래도록 지키기 위해 남자친구가 꼭 지켜줬으면 하는 여자의 바람 7가지 소개한다. 

1. 바빠도 꼭 연락해주기

"공부하느라 바빴어", "술을 너무 많이 먹었어", "깜빡 잠이 들었어" 등 걱정스러운 여자의 목소리에 변명을 늘어놓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는 여자친구를 더욱더 화나게 만드는 행동이다. 아무리 바빠도 여자친구에게 연락하는 '성의'를 보이자.

여자친구는 바쁘다는 이유로 잊을 만한 존재가 아니다. 여자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 

2. 일상 궁금해하고 물어봐 주기

연애가 지속될수록 남자는 익숙함에 물든다. 이런 변화에 여자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여자친구가 바라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의 관심이다. 오늘은 누구를 만났고 무엇을 먹었는지, 기분은 어땠는지를 물어봐 주길 바란다. 

그렇게 여자친구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그의 생활에 당신이 들어갈 수 있다. 

3. 예쁘다고 자주 얘기하기

'예쁘다'는 말 만큼 여자를 기쁘게 하는 최고의 칭찬이 또 있을까. 

여자친구의 얼굴을 객관적으로 따질 필요는 없다. 당신의 눈에, 당신의 마음에 들어온 여자의 모습을 칭찬하면 된다.

당신을 향한 그 눈빛에 '예쁘다'고 말하자. 그 말을 들은 여자친구는 '예쁘다'는 말을 더 듣고 싶어 더욱 노력하는 연인이 된다. 

4.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내 편

친구 또는 직장 선배·후배·동료와 틀어져 투덜투덜 대며 당신 옆에 온 여자친구는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때 여자는 잘잘못을 따지는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이 크더라도 내 편이 돼주는 그런 남자친구를 원한다.

옆에서 항상 내 편이 돼주는 남자친구는 든든한 존재가 된다. 반면 남자친구가 내 편이 아닌 남의 편이라는 생각이 들 때 여자는 헤어짐을 생각한다. 

5. 힘들 때 공감하고 위로해주기

당신이 그렇듯 여자친구도 힘든 일이 생겼을 때는 외로움이 함께 찾아온다. 그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이다.

힘든 여자친구 옆에서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위로하고, 괜찮다며 꼭 안아주자. 

그런 당신은 여자친구에게 최고의 남자친구가 될 것이다. 

6. 싸웠을 때 자존심 세우지 않기

남녀가 예쁘게 사랑을 나누다가도 가끔은 갈등이 생길 때가 있다. 이때 일부 남자들은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소리를 치기도 하는데,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연인 사이 자존심을 세우는 건 바보 같은 행동이다. 

화부터 버럭 내기 전에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조심스레 물어봐 준다면 많은 싸움을 줄일 수 있다.

7. 사랑표현 많이 해주기

여자가 듣고 또 들어도 행복한 한 마디가 있다. 바로 '사랑해'라는 말이다.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어도 좋다. 평소 카톡을 주고받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한 번씩 '사랑해'라고 말해주자. 

'사랑해'라는 한 마디에 당신의 여자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