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벨기에로 이적 후 '취업사기' 당해(?) 과일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승우 근황

Instagram 'stvv_official'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 선수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취업 사기(?)'를 당한 것 아니냐며 웃픈 반응을 내보였다.


지난 2일 신트트라위던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선수들의 동료애를 쌓는 '팀빌딩(teambuilding)' 시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트트라위던 선수들은 자전거 타기, 과일 농장 체험하기, 테니스 경기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Instagram 'stvv_official'


특히 공개된 여러 사진 중 가장 눈길을 끈 건 열심히 과일을 선별하는 이승우 선수의 모습이었다.


이적 후 첫 행보가 과일 농장(?)이라니. 많은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축구 유니폼을 입고 레일 앞에 서서 진지한 표정으로 상자에서 과일을 꺼내는 이승우의 모습이 울상(?)을 짓고 있는 것 같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Instagram 'stvv_official'


또 이날 이승우는 테니스 친선 경기에서 우승해 새로운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앞서 지난달 말 이승우는 벨기에 프로 1부 리그 클럽 신트트라위던로 이적했다. 


이승우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에 달하는 이적료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신트트라위던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면 이승우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 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