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평소 잠자는 습관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잠자는 습관은 우리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사실 이 습관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변비로 고통받고 있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잠자는 자세를 변화해보면 어떨까?
단순히 취침 시 잠자는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변비에서 탈출할 수 있으니 말이다.
전문가들은 변비로 고통받고 있다면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누워서 잠에 들라고 조언한다.
왼쪽으로 누워서 잘 경우 옆구리와 복부를 자극한다.
이는 장 기능을 개선해 소화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덕분에 내장기관에 축적되어 있는 수많은 노폐물과 독소, 대변 등이 효과적으로 배출된다.
뿐만 아니라 왼쪽으로 잘 경우 위액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 속 쓰림도 줄어든다.
이외에도 코골이 방지, 무호흡증 개선, 기억력 향상, 독소 배출로 인한 피부 건강 유지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으니 오늘부터라도 잠자는 습관을 변화시켜보자.
특히 '똥쟁이' 친구들을 내심 부러워했던 '프로 변비러'라면 오늘 밤부터 당장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