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돌팔이 의사에게 '치아교정' 받았다가 앞니 완전히 부서져 버린 소녀

ห้องทำฟันหมายเลข 10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검증이 되지 않은 교정기를 착용해 치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은 청소년들의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카푹은 불법으로 치아교정 시술을 받았다가 앞니가 모두 부러져버린 청소년들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태국 출신의 한 치과의사가 의학 관련 커뮤니티에 직접 제보한 것이다.


ห้องทำฟันหมายเลข 10


의사는 "두 명의 10대 소녀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불법 시술 현장에서 교정을 받았다"며 "검증되지 않는 교정기 때문에 치아가 심하게 손상된 상태"라고 밝혔다.


첫 번째 환자는 앞니 곳곳이 부러져 커다란 구멍이 형성되어 있었다.


두 번째 환자는 더 심각했다. 이 환자의 앞니는 잇몸 부근까지 파손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지경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healthline


사진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건강과 관련된 문제는 역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나였으면 정말 참담한 심경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치아교정은 치열이 비뚤어지거나 돌출 입, 부정교합인 치아를 보철 장치를 사용해 고르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시간과 비용 모두 적잖이 소모되는 시술인 만큼 병원을 꼼꼼히 선택하고 시술 전후의 주의사항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