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눈물 뚝뚝 흘리며 '대형견미' 뿜뿜한 어제 자 '호텔 델루나' 피오

tvN '호텔 델루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호텔 델루나' 피오가 과거에 자신을 죽인 친구를 맞이하고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지현중(피오 분)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이날 지현중은 한국전쟁 당시 눈을 다친 동생 지현미를 빨리 부산 친척 집에 데려가고자 무리를 이탈하는 방법을 택했다.


산길을 통해 피난을 가던 중 지현중은 탈영병이 된 친구 오태석을 마주했고, 오태석은 지현중의 교복과 가방을 뺏어 훔치려고 했다.



tvN '호텔 델루나'


그러던 중 지현중은 오태석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 자연스레 오태석은 지현미를 평생 책임지게 됐다.


이후 김유나(강미나 분)로 인해 오태석을 마주하게 된 지현중은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월령수로 도망을 갔다.


지현중은 나무 밑에 앉아 눈물을 뚝뚝 흘렸고, 그런 지현중을 보던 장만월은 "왜 여기 쭈그러져 있어"라고 으름장을 놨다.


tvN '호텔 델루나'


이어 장만월(이지은 분)은 "좋아하는 애가 널 위해 뭐든 해주려고 애쓰잖아 만나봐"라며 지현중을 타일렀다.


한없이 눈물을 흘리던 지현중은 결국은 오태석을 용서하게 됐고, 오태석은 지현중이 좋아하던 학교를 명예졸업하게 해줬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피오 우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다", "진짜 대형견미 폭발했던 피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호텔 델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