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슈퍼 에이스' 손흥민이 시즌 첫 골 사냥을 위해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 출격한다.

오는 2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지난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3경기 만에 복귀했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고 팀은 패배했다.

그럼에도 경기 내내 가장 돋보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던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양 팀 선수 가운데 최다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등 현지 다수 매체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앞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회복 중에 있던 델레 알리도 이번 아스날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커 팬들의 기대가 한껏 모이고 있다.

이에 DESK(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케인) 라인이 오랜만에 가동될 전망이다.

한편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오는 9월 조지아와 평가전(5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10일)을 앞두고 손흥민이 포함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을 뛰고 바로 벤투호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