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이라인 전부 지워질 정도로 '엉엉' 울었다"···역대급 멜로 '유열의 음악앨범' 3일 연속 1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이라인 전부 지워질 정도로 '엉엉' 울었다", "손수건 무조건 챙겨가야 한다" 등 호평을 받고 있는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3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30일 9만 7643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유열의 음악앨범' 누적관객수는 37만 53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기적처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젊은이들이 관심 많은 달달한 연애 이야기를 다뤘을 뿐만 아니라,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아우르는 OST가 나와 전 세대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을 견제할 만한 영화가 나오지 않고 있다. 통상 멜로 영화는 주말에 관객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유열의 음악앨범'은 이번 주말 비교적 수월하게 5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홍선 감독의 공포영화 '변신'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변신'은 같은 기간 7만 7571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엑시트'였다. 전날 5만 9270명이 본 '엑시트'는 누적 867만 9583명이 됐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