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정유미와 에릭의 세 번째 호흡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드라마 '케세라세라2'.
안타깝게도 정유미와 에릭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두 사람의 만남이 불발되고 말았다.
28일 일간스포츠는 한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케세라세라2'가 새 판을 짜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출연을 결정했던 정유미와 에릭이 모두 하차해 제작진은 새로운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정유미와 에릭은 2007년 17부작으로 제작된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신인이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두 사람은 2014년 KBS2 '연애의 발견'에 함께 출연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두 번이나 '찰떡궁합'을 자랑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었던 이들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리는 '케세라세라2'는 내년 상반기에 방영되며, JS픽쳐스가 제작을 맡는다.
에릭이 빠진 자리를 메울 남자 주인공 역으로는 신인 배우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