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영풍문고, 8월 3주 베스트셀러에 '90년생이 온다' 1위 진입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풍문고는 8월 3주 종합베스트 1위에 '90년생이 온다'가 수주째 1위에 머물던 '여행의 이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90년생이 온다'는 문대통령의 선물 도서로 보도된 이후, 순위 역주행으로 주목 받았다.이외에도 '빨강 머리 앤', '설민석의 삼국지 2'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먼저 12위에 오른 '빨강 머리 앤'은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소녀 '앤'의 이야기로 TV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읽어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책은 초록 지붕 집에 실수로 입양된 고아 앤 셜 리가 엉뚱한 상상력과 긍정의 에너지로 어려움들을 돌파해 가는, 명랑하고 유쾌한 성장 소설이다.


사진 제공 = 영풍문고


작가 루시 몽고 메리의 자전적 삶이 녹아있어 생생한 등장인물 묘사와 서정적인 자연을 서술한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의 이야기가 담긴 책 '설민석의 삼국지 2'는 14위에 올랐다. '설민석의 삼국지 2'는 시리즈로 출간된 '설민석의 삼국지 1'의 후속편으로 설민석 특유의 강의식 말투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책은 복잡하게 전개되었던 사건들과 플롯을 단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담아내어 삼국지를 접해보지 못한 많은 독자들에게 ‘삼국지 입문서’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제공 = 영풍문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에세이 신간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는 18위에 올랐다. 책은 라이언, 어피치에 이어 세 번째로 출간되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에세이다.


이번 에세이는 국민 시(時)팔이 하상욱 작가와 소심한 오리 캐릭터 '튜브'가 만나 짧지만 힘이 센 문장으로 시원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특히 반전 매력 넘치는 '하상욱 식' 공감과 희로애락 가득한 튜브의 표정이 찰떡같이 맞아 떨어진다.


한편, 영풍문고 분당 서현점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학습지 구매 고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총 300만원 상당의 청춘 장학금 지급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