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둘째 가지고 싶어? 나랑?" 미국에서 충격적인 성희롱 경험했던 여자 연예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서민정이 성희롱을 겪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미국에서 생활 중인 서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민정은 뉴욕에서 있었던 한 일화를 소개했다.


김숙은 미국 생활 13년 차인 서민정에게 "미국에 처음 가서 낯설었던 것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에 서민정은 지나가는 이성에게 말을 거는 '캣콜링'을 예를 들며 "남자들이 '헤이', '스위티'라며 말을 건다. 그런데 이게 관심 때문이 아니라 놀리는 것 같았다"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한 미국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전해 시청자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서민정은 "딸과 함께 쇼핑센터에 갔는데 직원이 '네 딸이냐?'라고 말을 걸었다. 그리고는 '둘째도 가지고 싶냐'라고 물어서 '아마도'라고 답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남성이 다음에 내뱉은 말이었다.


서민정은 "그랬더니 그 남성이 저한테 '나랑?'이라고 말했다. 번역해보니 너무 이상한 뜻이었다"면서 황당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서민정의 일화를 들은 송은이는 "조롱을 했네. 그럴 때는 '두 유 노우 김치 싸대기? 해야 한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 서민정이 겪은 황당한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외에서 은근히 저런 경우가 많다", "엄청 화났을 듯...", "어떻게 저런 말을 서슴없이 할 수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Naver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