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수)

바르셀로나에서 깜짝 데뷔한 16살 선수 직접 찾아가 껴안아준 리얼 '우리형' 메시

안수 파티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역시 리오넬 메시는 올타임넘버원이자 리얼 '우리형'이었다.


메시는 부상 때문에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경기장으로 직접 향해 프리메라리가 데뷔에 성공한 어린 선수를 직접 격려해줬다.


지난 26일 메시의 인스타그램 계정 'leomessi'에는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메시가 주인공이 아니었다. 주인공은 바로 안수 파티와 카를레스 페레즈였다.


Instagram 'leomessi'


안수 파티는 16살이라는 나이에 깜짝 데뷔한 선수다. 그는 메시와 같이 같은 '라마시아' 출신이다.


그는 26일(한국 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페레즈와 교체돼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16세 298일로 바르셀로나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한 것이다. 그는 빠른 발로 경기장을 누볐고 슈팅까지 날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카를레스 페레즈 / GettyimagesKorea


자신보다 어린 나이에 리그에 데뷔한 선수가 기특했을까. 올타임넘버원 메시는 그를 직접 찾아가 격려해줬고, 뜨겁게 포옹해주며 축하해줬다.


메시는 "캄프 누에서 열린 공식 경기에서 첫 경기를 뛰며 꿈을 이룬 선수들을 직접 보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