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사랑하는 사람을 칼로 찌른 아이유의 표정 연기가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장만월(아이유 분)이 마고신(서이숙 분)을 만나 구찬성(여진구 분)을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만월은 마고신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는 구찬성을 복수의 대상인 고청명(이도현 분)으로 순간 착각했다.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장만월은 구찬성을 마주하게 되고 이내 눈빛이 돌변했다.

이성을 잃은 장만월은 증오에 가득 한 눈빛으로 칼을 꺼내들고 구찬성에게 달려가 그의 가슴을 찔렀다.

구찬성을 찌른 후 장만월은 차츰 이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장만월은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떴고 눈가에는 눈물이 고였다.

구찬성이 쓰러지고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장만월은 이내 모든 것이 상상이었음을 깨달았다.

장만월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안도했다.

장만월로 분한 아이유는 짧은 시간 동안 극단의 감정이 오고 가는 모습을 표정 연기만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 모두를 소름 끼치게 만든 아이유의 연기는 하단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