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구해줘 홈즈'에 시설뿐만 아니라 전세값까지 완벽한 집이 등장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리마인드 신혼집을 찾는 결혼 5년 차 의뢰인 부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부는 일을 그만둔 뒤 행복을 찾고자 약 2년 동안 전 세계 15개국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국에) 들어오니 부동산 시세가 많이 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었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부부가 원하는 집의 조건은 1억 미만의 방 3개가 딸린 전셋집이었다. 또 이들은 친정집과 가까운 인천시 역세권에 살기를 희망했다.
이후 여러 집을 보던 두 사람은 박나래와 송해나가 고른 '동심 흠뻑 아치 빌라'를 최종 선택했다.
빌라는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위치한 구 어린이집 건물로, 방 3개에 화장실 2개를 보유한 집이다.
집은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치형 창문과 넓은 거실과 방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집은 의뢰인이 원했던 바와 같이 친정집과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는 지하철역이 있어 위치까지 완벽했다.
접근성, 시설까지 모두 완벽한 해당 집은 전세금 9천만 원에 관리비 3만 원인 것으로 전해져 모두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나도 저런 집에서 살고 싶다", "집값 진짜 저렴하다. 서울이랑 너무 비교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