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러브캐처 2' 남녀 10명이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으로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Mnet '러브캐처 2'에서는 남녀 캐처 10명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명의 남녀는 제주도의 한 펜션에 모였다.
여자 캐처 중에서는 김소영이 마지막으로 숙소에 도착했다. 그는 팔과 어깨가 모두 드러난 하얀색의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김소영은 이미 숙소에 도착해있던 다른 캐처들과 인사를 나눈 뒤 소파에 앉았고, 이후 침묵이 흘렀다.
적막을 깬 건 송세라였다. 송세라는 김소영에게 "안 추우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소영은 "아직은 괜찮아요. 가디건도 챙겨왔어요. 추울까 봐"라고 답하면서 "혹시 추우신 분 있으신가요?"라고 질문을 건넸다.
추울까 봐 걱정하는 질문이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를 VCR 영상으로 접한 패널들은 감기 걱정을 빙자한 견제성 첫인사가 아니냐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첫 만남부터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두 여자의 모습은 본 방송으로 보고 있던 시청자들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과연 '러브캐처 2' 10명의 남녀 캐처가 앞으로 어떤 매력을 발산하며 돈과 사랑을 쟁취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러브캐처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