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캐쥬얼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내놓은 세련된 삭스슈즈가 패피들의 마음을 훔치고 나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휠라 디스럽터 삭스슈즈의 후기가 속속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휠라의 디스럽터 시리즈는 '어글리슈즈' 바람이 불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에서 수백만 켤레가 팔렸을 정도로 인기 있는 신발 라인이다.

본래 디스럽터 라인은 굽이 높고 투박한 레트로 이미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디스럽터 삭스슈즈는 그 비주얼부터 남다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삭스슈즈는 흡사 양말을 신은 듯 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복숭아뼈와 발목까지 폭넓게 감싸는 디자인으로 다리를 안정감 있게 잡아줘 착화감이 일품이라고 한다.

디자인도 완벽하다. 명품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스피드러너'를 연상케 하는 올블랙 바디에 휠라의 시그니처 로고가 콕 박혀 포인트를 살렸다.

여기에 디스럽터 특유의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울퉁불퉁한 굽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해당 제품의 정식 명칭은 휠라 '디스럽터 삭스 부츠'다.

삭스 부츠는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출시돼 직구나 온라인 쇼핑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삭스슈즈와 함께라면 당신도 패피는 떼놓은 당상이다. 유행을 선도하는 휠라의 역대급 디자인 슈즈와 함께 멋진 패션센스를 뽐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