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일본 아베 정권의 비리를 파헤치는 영화에 한국 배우 심은경이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심은경이 출연한 일본의 정치 스캔들을 그린 영화 '신문기자'가 하반기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신문기자'는 정부 비리가 담긴 의문의 팩스를 받은 기자가 정권이 은폐하려는 사건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실제 일본을 뒤흔든 아베의 '사학 비리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당시 사건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권과 대립한 도쿄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저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때문에 작품은 이미 한차례 일본 사회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 배우 심은경이 해당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작품 프로듀서 가와무라 미츠노부는 "복수의 정체성과 고뇌, 갈등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할 배우는 언어를 뛰어넘어 심은경밖에 떠올릴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심은경은 섬세하고 묵직한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고.
일본 정권의 비리를 다룬 영화 '신문기자'는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