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곧 베일을 벗는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19일 연합뉴스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전했다.
영화로 제작되는 '82년생 김지영'은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4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에서 정유미는 지극히 평범한 30대의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김지영을 연기한다.
그가 맡은 김지영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한편으로는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공유는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의 남편인 정대현 역을 맡았다.
공유가 연기하는 정대현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빙의 된 자신의 아내 김지영을 보며, 아내의 지난 삶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인물이다.
과연 소설을 원작으로 재탄생하게 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적절한 시대정신 반영으로 많은 이가 쉽게 공감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냈다.
이에 2016년 발간된 이후 현재까지 100만 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