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연인과의 사랑과 행복이 마냥 오래갈 것 같은 때가 있다.

하지만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한 번도 싸우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설령 싸움이 없다고 해도, 그 관계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일 테다.

연인과 싸울 때 격해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을 내뱉고 후회하는 이들이 있다.

누군가는 목소리가 커지거나 행동이 과격해질 수도 있다. 이런 행동은 처음에는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둘 사이에 균열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싸움에도 '배려'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배려가 없는 싸움은 '이별'로 가는 지름길일 뿐이다. 게다가 다툼 끝에 헤어지면 좋았던 추억은 희미해지고 나쁘고 씁쓸한 기억만 남게 된다.

아래 연인과의 이별만은 피할 수 있는 현명한 싸움 방법을 소개해뒀다.

사랑하는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함께 잘 숙지하고 다툼이 발생했을 때 꼭 기억해내 실천해보자.

결국 서로 다름에서 오는 의견 차이일 뿐, 싸움은 서로를 미워해 하는 것이 아니란 걸 명심하며 아래 항목을 지켜나가면 행복하고 오래가는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 헤어지자고 말하지 않는다

2. 흥분한 상태라면 입 밖으로 내뱉기 전에 3번은 생각해본다

3. 상대방이 오해 가득한 이야기를 해도 말을 끊지 말고 듣는다

4. 말 시작에 '아니, 근데'라는 부정을 하지 않는다

5. 연인이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자리를 피하지 말자

6. 어떤 일이 있어도 언성을 높이지 말고 차근차근 이야기한다

7. 메시지로 다툴 때는 단답 하지 말고 길게 작성해 오해를 줄인다

8. 내 입장만 전달하지 말고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는 말을 꼭 포함하자

9. 작은 잘못이라도 인정되면 곧바로 사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