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처음에는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처럼 심장이 뛰었다. 정말 이 여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며 거절하는 그녀의 말은 귀에 들리지 않고, 그저 '직진 본능'만 살아났다.
하루종일 집 앞에서 기다리기를 며칠, 어렵게 그녀의 마음을 얻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다.
하지만 사귄 지 1년이 지나고 2년이 가까워오자, 그녀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심장도 내어줄 것처럼 헌신할 자세로 대시하던 남자친구가 사귀기 시작한 지 단 1년 만에 차갑게 변하는 모습을 봤다면, 아마 그는 '금사빠'였을 가능성이 높다.
불씨처럼 화르르 타오르다가 금세 꺼져버리는 마음을 가진 '금사빠' 남성들이 초반에 보이는 특징을 공개하니 꼭 참고하자.
짧고 강렬한 사랑을 꿈꾼다면 상관없겠지만, 진지하고 오랜 만남을 원한다면 이런 남성들과는 만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1. '사랑한다'라는 말을 쉽게 한다
2. 모든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바치는 척한다
3. 만난 지 며칠 만에 사귀자고 한다
4. 사귄 지 얼마 안 돼 결혼 이야기를 꺼낸다
5. 충동적이고 매사에 성격이 급하다
6. 한 가지를 오래 하지 않고 금방 질려 한다
7. 외로움이 많고 초반에 연인에게 집착한다
8. 술을 좋아하며 이성 친구가 많다
9. 자신은 일편단심이며 절대 변할 일 없다고 지나치게 강조한다
10. 과거 연인과의 이별 이유가 모두 상대방에게 있다고 탓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