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시그널'부터 '슬기로운'까지"···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오는 역대급 명작 드라마 2편

tvN '시그널'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우리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여운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만큼 작품이 줬던 감동이 가슴속 깊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명작 드라마에 대한 그리움이 맺힌 사람들이 반가워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장르물의 대가 tvN에서 방송됐던 '시그널'과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tvN '시그널'


먼저 김은희 작가와 김원석 PD가 합작했던 '시그널'은 새 시즌 제작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기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미제 사건들을 파헤치는 내용이 담긴 드라마로 독특한 스토리와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서 이재한 형사(조진웅)와 차수현(김혜수 분), 박해영(이제훈 분)의 재회를 암시하는 듯한 열린 결말로 끝나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 2 소식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현재 김은희 작가는 늦어도 내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대본을 집필 중이며, 조진웅, 이제훈, 김혜수 주연 3인방이 그대로 시즌 2에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공식 편성 일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역시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만든 신원호 PD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의 곁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병원 응급실을 배경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의 생명을 놓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 작품 역시 신원호 PD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이우정 작가가 집필해 역대급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주연 배우로는 유연석, 조정석 등이 물망에 오르는 중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한 두 드라마가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tvN '시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