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대선후보 앞에서 갑자기 여자친구 손잡고 '커밍아웃'한 '지정생존자' 영화감독

tvN '60일, 지정생존자'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자신의 앞에서 커밍아웃을 선언한 영화감독에 제대로 당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후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박무진(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선후보가 된 박무진의 첫 공식 일정은 영화감독 노주영(서영화 분)의 국제 영화제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식 방문이었다.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총상 회복도 알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택한 것이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하지만 이 자리에서 모두를 놀라게 만든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취재진은 박무진과 노주영 감독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네며 일정을 소화했다.


그때 한 기자가 "모든 금기를 넘어선 자유는 노 감독님께 어떤 의미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노주영 감독은 "사랑, 사랑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라며 당당히 밝혔다.


그러고는 자신을 지켜보던 여자친구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꼭 붙잡았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많은 취재진 앞에 여자친구를 데려온 노주영 감독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금기를 넘어 자유롭게"라며 당당히 커밍아웃을 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노주영 감독의 커밍아웃에 사람들은 수군대기 시작했고, 박무진 역시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때마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눠졌고, 박무진은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평등권이라며 법령안 준비를 지시했다.


한편,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자랑하는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vN '60일, 지정생존자'


Naver TV '60일, 지정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