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다음 달 3일 개막식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숫자 '11'을 모티프로 제작했다. 숫자 '11'이 주는 대칭적인 이미지를 그래픽적으로 해석한 공식 포스터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게 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상하좌우의 이미지 반전, 색상의 대비, 실사 이미지와 일러스트, 우주와 바다의 공간 대치 등을 통해 대칭성을 표현한 이미지는 다양하고 풍성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만의 즐거운 상상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측은 "이번 공식 포스터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영화제의 슬로건에 맞게 일상적 공간인 도심 속에서 '영화'를 즐기면서 어느 순간 답답한 건물들로부터 벗어난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는 제작 배경을 전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CGV영등포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