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모바일 캐치마인드' 유저들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대 생각해낼 수 없는 '미친 센스'로 그림을 그려낸다.
이들은 한 번만 보고는 절대 맞힐 수 없지만 정답을 알게 되는 순간 "아!"하고 탄식이 터져 나오는 그야말로 작품을 탄생시킨다.
그중에서도 많은 유저들의 칭찬을 받은 그림들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넷마블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 유저들의 센스있는 그림들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낸다.
한 유저가 그린 그림에는 험상궂게 생긴 여우 한 마리가 등장한다.
그런데 이 여우는 얼굴과는 달리 귀여운 모자와 옷, 그리고 풍선을 들고 '소년미'를 뽐내고 있다. 음표가 그려져 있어 발랄함까지 느껴진다.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이 그림의 정답은 바로 '늑대소년'이었다.
정직하면서도(?) 엄청난 센스가 엿보인다.
또 다른 유저가 그린 그림은 다소 당황스러운 혼종이 등장한다. 얼굴을 꽃게인데 몸은 고릴라다.
대부분 이 그림을 보고는 '이런 동물이 있었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캐치마인드는 이렇게 접근하면 답을 절대 맞힐 수 없다.
이 동물의 정체는 바로 '게릴라'였다. 동물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저 글자 자체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이 밖에도 파가 "널 저주할 거야"라고 말하는 그림으로 '저주파'를 설명하기도 해 웃음을 안긴다.
반면 '금손' 실력으로 한 번에 정답을 맞히게 하는 유저들도 있다.
한 유저는 영화 '범죄도시'의 주인공 장첸을 완벽하게 그려내기도 하고, 모든 디테일이 살아있는 용을 그려 '여의주'를 표현하기도 했다.
'모바일 캐치마인드'에서만 볼 수 있는 도른자(?)의 그림들을 보고 정답을 함께 맞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