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딸 혼낼 때 아내도 '무릎' 꿇고 같이 혼나야 한다는 연상 남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남편의 훈육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 못된 버릇 좀 고쳐' 특집으로 꾸며져 남편의 행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정수는 "남편이 22살인 큰 딸을 혼낼 때 저에게 '너 일로 와서 무릎 꿇고 앉아'라고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문도 모르고 얼떨결에 무릎을 꿇고 앉으면 남편이 '너는 이래서 안 돼'라면서 저를 혼낸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면서 그는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딸이 혼자 피식피식 웃는다고 털어놨다.


변정수는 남편의 그러한 훈육 방식이 자신을 딸처럼 생각하는 것에서 온다고 생각했다.


또 변정수는 "남편이 애 앞에서 저를 기 죽이려는 게 아니라 애만 뭐라고 하면 애가 더 망가질까 봐 그랬다고 하더라. 그래도 저는 솔직히 기분이 나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무릎 꿇게 하는 건 아니지", "너무 충격인데... 진짜야?", "오히려 딸한테 더 악영향을 미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변정수는 지난 1995년 7살 연상 남편 류용운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 유채원, 유정원 양을 두고 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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