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좋아하는 마음 숨길수 없다"···로맨스 웹툰 원작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메인 예고편

YouTube 'Netflix Korea'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로맨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6일 넷플릭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좋아하면 울리는'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소재로 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좋아하는 사람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좋알람'이 사용되는 일상을 보여주며 시작됐다.


YouTube 'Netflix Korea'


'좋알람'을 설치한 사람은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10m 안에 몇 명이나 있는지 알 수 있다.


주인공 김조조(김소현 분)의 학교에 전학 온 황선오(송강 분)는 첫날부터 알람이 수십 개가 울리며 인기를 자랑했다.


선오의 소꿉친구이자 절친인 이혜영(정가람 분)은 그를 반갑게 맞았다.


황선오는 김조조가 자신과 가까이 있는데도 자신의 알람이 울리지 않자 김조조에게 "너 '좋알람' 껐어?"라며 "특이한데"라고 관심을 가졌다.


YouTube 'Netflix Korea'


먼저 김조조를 좋아하고 있던 이혜영은 관계가 가까워지는 김조조와 황선오를 바라만 봤다.


이어 '좋알람'으로 인한 폐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학교 친구들은 "너 때문에 내 '좋알람'이 안 울렸잖아"라고 질투하는가 하면, "전부 10m 밖으로 다 나가라고!"라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혜영은 달랐다.


'좋알람'을 일부러 깔지 않은 그는 짝사랑하는 김조조의 자리 잡아주고 커피 뽑아주며 대시했다.


이혜영에게 김조조가 "뭐하는 거냐"라며 불평하자, 김조조는 "'좋알람' 나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이렇게 했어"라고 말했다.


YouTube 'Netflix Korea'


김조조를 사이에 두고 황선오와 이혜영은 "선택은 김조조가 하는 걸로"라며 서로 갈등을 빚었다.


"이제 난 내 마음을 마주하러 간다"는 김조조가 둘 사이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훈훈한 로맨스로 벌써부터 팬들의 심장을 설레게 하는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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