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높은 수위를 자랑했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10대 버전이라 불리는 '애프터'의 베일이 벗겨졌다.
지난 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애프터'의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애프터는 대학 입학 후 첫 파티에 초대받게 된 신입생 테사(조세핀 랭포드 분)가 학교의 유명한 반항아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피 분)과 만난 후 변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테사와 하딘이 처음 만나게 된 모습부터 시작된다.
파티에 가게 된 테사는 진실게임을 하던 중 하딘과의 키스 벌칙에 걸리고 만다.
하딘과 마주 보게 된 테사는 단호하게 "이 게임 안 할래"라며 거절한다.
하지만 하딘이 테사에게 호감을 표하며 접근하고 둘은 점차 가까워진다.
둘만 있는 수영장에서 테사는 "그냥 친구하자는 줄 알았는데"라고 했고, 하딘은 "우린 그냥 친구는 될 수 없겠는데"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테사와 하딘은 가깝게 붙어 서로의 뜨거운 숨을 삼켰고, 테사는 하딘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테사에게 "걔는 너에게 상처를 주고 말 거야"라고 경고를 날려 둘의 관계가 평탄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예고편 막바지에 나오는 테사와 하딘의 숨 막히는 키스 장면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청소년의 아찔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프터'는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