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다이어트에 도전한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킹기훈이 놀랄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일 킹기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공약 놀라운 결과 발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한 편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서는 앞서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기훈이 마지막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기훈은 지난달 19일 2주 안에 7kg을 감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실패할 경우 해당 영상 조회 수 1회당 10원씩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촬영 날까지 73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실패 시 기훈은 730만 원을 기부해야 하는 것.

하루에 2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며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했다는 기훈은 다이어트 이후 몸이 가벼워졌고 코를 덜 골게 됐다고 전했다.

2주 전 그의 몸무게는 110kg, 이날 기훈의 몸무게는 96.3kg로 측정됐다.

운동과 보조제 섭취로 무려 2주 만에 14kg 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실제 기훈의 몸을 다이어트 전, 후로 놓고 비교하면 뱃살과 턱살이 확 줄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이어트 성공의 공을 트레이너와 아내 가현에게 돌린 기훈은 "성공했지만 라면 50박스를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라며 기쁜 소식도 함께 전했다.

살찌기 전 날씬했던 모습을 조금(?) 되찾은 기훈에게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2주 만에 14kg를 빼다니", "다이어트 동영상 찍어서 팔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2주 만에 확 달라진 그의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