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BJ들이 영화 '엑시트'에 깜짝 출연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가 지난 5일 41만 8,04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엑시트'는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후 6일 연속 정상을 지키면서 누적 관객수 338만 514명을 기록했다.

작품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와 배우 조정석, 윤아의 환상적인 케미를 담아내 역대급 재난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엑시트'에 카메오로 출연해 감초 같은 역할을 한 인기 BJ 대도서관, 윰댕, 슈기도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세 사람은 용남(조정석 분)과 의주(윤아 분)의 탈출 과정을 온 국민에게 생중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잠깐 등장했다.

실제로 발 빠르게 영화를 관람하고 온 이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해서 작품의 현실감을 높였다"라며 최고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래서인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엑시트를 언급할 때 대도서관, 윰댕, 슈기의 이름이 빠지지 않고 함께 언급되고 있다. 존재감이 만만치 않았던 것을 입증한 것이다. 

대도서관과 슈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엑시트'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을 밝히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 탈출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