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올여름 '짜릿함' 전해줄 '하드코어 킬링 액션' 영화 3

좌측부터 영화 '데드 돈 다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안나'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하드코어 킬링 액션 작품들이 올여름 극장가를 덮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안나'의 연출을 맡은 뤽 베송부터 '데드 돈 다이'의 짐 자무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까지 거장 감독들의 귀환을 예고했다.


먼저 '루시', '테이큰', '트랜스포터', '제5원소'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 및 연출하며 액션 영화의 거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뤽 베송 감독이 영화 '안나'로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안나'는 파리의 톱모델로 위장한 강력한 킬러 안나가 살아남기 위해 모든 위협을 제거해 나가는 하드코어 킬링 액션이다.


영화 '안나'


이번 작품은 뤽 베송 감독 특유의 개성 넘치는 액션이 고스란히 담겼을 뿐 아니라 남성 중심인 액션 영화 장르에서 독보적 여성 캐릭터 안나(사샤 루스 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 파리, 밀라노, 모스크바 등을 오가는 화려한 로케이션 등 다양한 매력을 더해 8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이번 작품에는 뤽 베송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신예 스타 사샤 루스부터 '덩케르크', '인셉션' 등에 출연한 킬리언 머피, '미녀와 야수',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루크 에반스, '더 퀸'의 헬렌 미렌까지 할리우드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묵직한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영화 '안나'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데드 돈 다이'


이어 독보적인 미장센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 영화 '데드 돈 다이'가 있다. 


'데드 돈 다이'는 제72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짐 자무쉬는 관객과의 벽을 허무는 파격적인 연출과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아내며 거장 감독 중 한명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빌 머레이, 아담 드라이버, 틸다 스윈튼 같은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뉴트로 좀비 코미디를 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데드 돈 다이'는 현재 극장서 절찬 상영중이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헤이트풀8', '장고: 분노의 추격자' 등 수 많은 화제작을 연출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제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세계 최고의 스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와의 협업으로 제작 당시부터 할리우드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은 1969년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스크린에 맛깔나게 재현할 전망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장과 스타의 만남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