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친일이 애국이라는 여론을 조장하는 일부 친일 세력의 행보를 방송에서 파헤쳤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측은 5일 설교로 표심을 좌우하고 헌금으로 정치활동을 펼치는 일부 목사의 행태를 폭로한다고 예고했다.

예고에 따르면 방송에서는 교회가 조직적으로 움직여 정권교체와 비호에 앞장섰던 일화를 조명할 예정이다.

교인들을 상대로 인터넷 여론조작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 뒤 이들에게 여론 조작 방법을 교육하는 현장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우리 대통령이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취지의 시위를 벌였다.

시위 도중 "아베 수상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위안부 문제도 징용 배상도 했다. 몇 번을 우려먹을래" 등의 발언도 했다.

개신교 교인들의 단체 카카오톡방에는 친일 기자회견이 공지, 참석 독려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방송 측은 전했다.

이들이 공개한 충격적인 예고 영상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