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이 서로 싸우는 윌리엄과 벤틀리를 혼 내려다 되레 할 말이 없어졌다.
지난 4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손목시계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윌리엄은 요즘 푹 빠진 손목시계를 애지중지했다.
이 모습을 본 벤틀리는 탐이 난 듯 형 윌리엄의 손목에 채워진 시계를 뺏으려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시계를 두고 서로 뺏고 뺏기는 싸움을 했고 샘 해밍턴은 둘을 집합시켰다.
샘 해밍턴은 "시계보다 중요한 건 우애"라며 "엄마랑 아빠 싸우는 것 봤어?"라고 팀워크의 좋은 예를 들려 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응"이라고 대답했다.
당황한 샘 해밍턴은 "엄마, 아빠 안 싸우잖아"라며 말 끝을 흐렸다.
그러자 윌리엄은 "조금 싸우잖아"라더니 "엄마가 아빠 혼냈잖아"라고 바꿔 말했다.
샘 해밍턴은 뭔가 생각났는지 "그때 아빠가 술 조금 먹어서 그래"라며 "싸우는 거 아니야"라고 해명했다.
윌리엄은 마지못해 인정한다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대화를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