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조선시대 로맨틱 가이 '끝판왕'으로 떠오른 '조선생존기' 김결

TV조선 '조선생존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김결이 '조선생존기'의 조선시대 로맨틱 '끝판왕'으로 거듭났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생존기' 13회에서 이방 역을 맡은 김결은 행수(신이 분)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방은 행수를 비롯 명월다방 기녀들, 임꺽정(송원석 분) 친구들과 함께 폭포로 나들이를 떠났다.


TV조선 '조선생존기'


이방과 행수는 폭포에서 놀고 있는 젊은이들을 바라보며 "좋을 때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은 "자네 나이가 몇인가?"라고 물었고, 행수는 "마흔 둘"이라 답했다.


행수의 대답을 들은 이방은 "그대는 나의 영원한 스무 살 행수"라며 로맨틱한 고백을 전한 뒤, 행수의 손을 잡고 입을 맞추려 했다.


TV조선 '조선생존기'


그러나 임꺽정이 갑자기 나타나며 이방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으나 그의 애정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방은 행수에게 라볶이를 먹여주는가 하면, 함께 라면을 입에 물고 입맞춤을 하려했으나, 행수가 장난스레 따귀를 때려 불발되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이방은 월매를 위해 자신의 은비녀, 옥반지, 노리개를 내놓은 행수에게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아름답다"며 로맨틱한 위로의 말을 건네 조선시대 로맨틱 가이의 '끝판왕'임을 입증했다.


한편, 김결이 출연 중인 '조선생존기'는 2019년의 청춘 한정록(서지석 분)과 1562년의 청춘 임꺽정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으로, 매주 주말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