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빵빵 터진다"···개봉 첫날부터 '라이온 킹·사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한 영화 '엑시트'

영화 '엑시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통쾌하게 빵빵 웃는 그 영화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엑시트'는 이날 48만 5,71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 52만 4,934명.


같은 날 개봉한 '사자'는 37만 7,11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0만 3,3339명을 기록, 2위에 안착했다.


영화 '엑시트' 


'엑시트'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그의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 분)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하는 작품이다.


박서준, 우도환, 안성기 주연의 판타지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과 구마 사제가 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엑시트'의 경우 시사회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 신호를 알리고 있다.


영화 '엑시트' 


두 한국 영화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면서 그동안 디즈니 등 외화에 내줬던 극장가 주도권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3위에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 4위에는 '라이온 킹' 등이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