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해 '하룻밤'을 보냈는데 '실수'랍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짝사랑남과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자신의 친구를 좋아하는 짝사랑 남자에게 취중 키스를 받고 고백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여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사연녀 A 씨의 고민은 짝사랑남과의 취중 키스로부터 시작됐다.


A씨는 오래전부터 짝사랑남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짝사랑남이 자신의 친구를 좋아한 탓에 선뜻 고백을 하지 못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그러던 어느 날, 짝사랑남은 결국 A씨의 친구에게 고백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짝사랑남은 곧장 A씨의 친구에게 차였고, 이후 너무 힘들다며 A씨와 술자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취중진담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A씨는 짝사랑남을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키스를 받게 됐다.


심지어 두 사람은 바로 그날, 하룻밤을 같이 보내기까지 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하지만 술에서 깬 짝사랑남은 "실수였다"면서 연신 미안해했고, 두 사람에게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한 집에서 나오는 걸 본 학교 동기가 이를 소문을 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급작스럽게 진전됐다.


이후 A씨와 짝사랑남의 만남은 지속됐지만 A씨는 계속 찝찝한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애매한 분위기의 시간이 흐르고, 친구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A씨는 놀라운 진실을 알게 됐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바로 짝사랑남이 좋아했던 친구가 고백을 받으려 했지만 자신과 짝사랑남이 사귄다는 소문에 마음을 접었다는 사실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고민에 빠졌다. 짝사랑남은 이대로 만남을 지속할 것을 원했지만 A씨의 마음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해당 사연에 대해 곽정은은 "상대방의 사랑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사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주우재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나이다.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 해결될 것이며, 본인의 감정에 최선을 다했으면 된 것이다"라며 A씨를 위로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Naver TV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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