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5일(화)

연인 인스타그램 둘러보다가 급 정떨어져 '뚝배기' 깨버리고 싶은 최악의 순간 5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ljh_babysun'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풋풋한 연애 초반에는 SNS를 통해 상대방의 몰랐던 관심사나 친구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연애에 있어 SNS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연인 사이가 지속되면서 SNS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도 점점 많아진다.


무심코 올린 글과 사진,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엔 많은 커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을 속삭이곤 하는데 이때 연인을 배려하지 않거나 눈길이 찌푸려지는 행동으로 '위기'를 맞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연인의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정을 뚝 떨어지게 만드는 최악의 순간들을 소개한다.


1. '00님의 사진에 태그가 되셨습니다' 여사친이나 남사친이 자주 내 애인을 태그할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라이프타임'


사소한 행동으로 보이지만 내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기분 나쁜 행동이다.


처음 한두 번 웃긴 동영상, 재밌는 콘텐츠에 소환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시도 때도 없이 내 애인을 태그하는 이성 친구들은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한다.


2. 예쁘고 잘생긴 이성친구의 사진이나 동영상에 '좋아요' 눌렀을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Instagram 'jxxvvxxk' (우) Instagram 'dahee0315'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예쁘고 몸매 좋은 이성 친구의 사진을 계속 보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모습을 보면 정이 떨어진다.


남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여자친구가 잘생기고 키 큰 이성 친구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모습을 보면 질투에 휩싸인다.


남사친, 여사친 사진만 보면 정신없이 하트를 날려대는 행동은 지양하도록 하자.


3. 애인 없는 척 혼자 찍은 사진만 올릴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분명히 사랑하는 애인이 있는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마치 솔로처럼 자신의 셀카로 도배돼 있다.


이럴 때마다 연인들은 '우리가 연인 사이가 맞나'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굳이 커플 사진으로 도배할 필요는 없으나 적당한 티는 내주는 게 좋다.


4. "우리 예기 좀 하자" "만이 늘었내" "뭐가 더 낳아?" 자꾸만 맞춤법을 오타 낼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김복주'


한두 번 실수로 맞춤법을 틀린다면 당연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글마다 끊임없이 오타 내는 모습을 보면 상대에게 커다란 실망을 느낀다.


처음에는 애교로 넘어갈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정이 뚝 떨어질 수도 있다.


5. 팔로워 목록에 동성 친구보다 이성 친구가 훨씬 많을 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서로의 팔로워 목록에 너무 많은 이성 친구가 있는 것을 본 순간 신경이 저절로 쓰이게 된다.


혹시라도 내 애인과 특별한 관계인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경계심도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