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완벽 몸매+조각 외모'로 여심 그대로 업어치기해버리는 씨름 선수들

사진 제공 = 대한씨름협회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묵직한 피지컬로 버티는 것이 하나의 전략으로 통하는 씨름 선수들은 대부분 남다른 체격을 자랑한다.


다소 마른 체격의 웨이트 트레이닝이 강조되는 여타 격투기 종목과 달리 엄청난 체구를 가진 선수들이 많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씨름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거구'와는 거리가 먼 '조각 몸매'를 가진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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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씨름계뿐 아니라 여심까지 녹이고 있는 씨름 선수들에 관한 글이 다수 올라와 관심이 모였다.


여러 선수가 소개된 가운데, 특히 주목받은 선수는 의성군청 소속 박정우 선수와 양평군청 소속 허선행 선수였다. 둘 다 20대 젊은 나이에 프로로 활약하며 씨름판을 거세게 강타하고 있다.


박정우는 지난달 치러진 '횡성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태백장사' 타이틀을 목에 걸었다. 


허선행 역시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YouTube '대한씨름협회'


이렇듯 뛰어난 실력에 더해 또 한 가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게 있다. 바로 이들의 출중한 외모와 몸매다.


두 선수 모두 '초콜릿' 복근은 물론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을 탑재해 마치 '인간 로봇'을 보는 듯하다. 여기에 남자다움이 뿜어져 나오는 뚜렷한 이목구비는 덤이다.


이러한 이유로 두 선수는 씨름 홍보 모델로 선정돼 씨름의 멋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매력적인 외모로 씨름판을 거칠게 호령하는 이들의 창창한 앞날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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