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폭염 특보 내린 요즘, 더위 잊게 할 소름 끼치는 귀신 드라마 5

OCN '손 the guest'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장마가 지나고 폭염 특보가 내려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도저히 밖에 나갈 용기가 안 나 강제 집순이·집돌이가 되고 만다.


집에서 뭘 하며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역시 '무더위에는 공포지!'라는 생각과 함께 TV를 켠다.


반전 있는 전개와 스릴감으로 한여름 더위도 잊게 만드는 귀신 드라마 목록을 쭉 보다가 이내 결정을 내린다.


"오늘은 이거 봐야겠다!"


빙의


OCN '빙의'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조한선 등이 출연한 영혼 추적 스릴러다.


영이 맑은 불량 형사와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가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다는 내용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뻔하지 않은 스토리가 돋보였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손 the guest


OCN '손 the guest'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안내상 등이 출연한 드라마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로 만들어달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처용


OCN '처용2'


오지호, 오지은, 전효성, 유승목 등이 출연한 수사극이다.


귀신 보는 형사가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1편 인기에 힘입어 2편까지 나온 상태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해 3편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다.



MBC '혼'


이서진, 임주은, 지연, 유연석 등이 출연한 공포 드라마다.


'여귀'와 '원한', '빙의'를 주제로 이 시대에서 겪을 수 있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현실에서도 겪을 수 있을 만한 리얼함으로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다.


호텔 델루나


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 박유나, 표지훈 등이 출연했다.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다.


배우들의 명연기에 긴장을 놓칠 수 없는 깜짝 놀라는 장면, 때로는 눈물 흘리게 만드는 슬픈 내용으로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