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축수선수 기성용의 '아내 바보'다운 면모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2'에는 배우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딸 시온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기성용의 육아 참여에 대해 "몸으로 잘 놀아주는 1등 아빠다. 책도 많이 읽고 역할 놀이도 많이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딸바보' 기성용의 애정은 딸 시온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이어 한혜진은 기성용이 어딜 가든 셀카를 찍어 자신에게 보고를 한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 6년 차인 지금까지도 얼굴이 화면에 가득 찬 셀카로 한혜진에게 애정을 갈구한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한혜진은 "..."이나 "별로"라고 답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은 지난 2013년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기성용은 1989년생 31살, 한혜진은 1981년생 39살로, 두 사람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